2025 | 나누며하나되기, 경주거주하는 고려인 대상 평화·역사탐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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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유엔공원·임시수도기념관 등 방문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고려인 독립군을 기리는 부산지역 평화·역사 탐방의 자리가 마련됐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6월 8일 경주 거주 고려인 후손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평화·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출신 고려인 후손 40명이 참가했고,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임시수도기념관·정부청사 △유엔공원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오륙도공원 등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 알렉산드로(우즈베키스탄) 씨는 “이번 탐방에서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방문하면서 고려인들의 뿌리와 독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일제강점기를 보낸 조선인의 아픔과 설움이 고려인의 정서와 비슷해 공감이 갔고, 이번 계기를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증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