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 고려인 청소년 대상 DMZ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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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서울 관문사서 전통문화 체험도
한국에 거주하는 고려인 청소년들이 DMZ 탐방과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문덕 스님ㆍ천태종 총무원장)는 6월 15일 고려인 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DMZ 탐방ㆍ역사문화 답사ㆍ한국전통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평화통일 DMZ 탐방은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방문, 청소년들은 눈앞에 펼쳐진 개성지역과 북한 주민들을 망원경을 통해 관찰하면서 분단의 아픔을 체험했다. 또 한국전통문화 체험은 서울 관문사에서 진행됐으며, 불교에 대한 이해ㆍ연등 만들기ㆍ탑돌이ㆍ사찰공양 등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강화 역사박물관ㆍ자연사박물관ㆍ갑곶돈대 답사를 통해 고려ㆍ조선시대의 역사와 근현대사의 전생사 등을 배우는 역사문화답사도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알렉산드로 학생은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 남북한의 화해와 교류로 기차를 타고 개성ㆍ신의주를 통해 고향인 우즈베키스탄까지 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