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나누며하나되기, 다문화가족 대상 ‘한국문화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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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분당 대광사 템플스테이 등
나누며하나되기는 3월 30일 인천시에 거주하는 중앙아시아 다문화가족 35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상생·포용정신을 바탕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여가를 지원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3월 30일 인천시에 거주하는 중앙아시아 다문화가족 3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고려인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분당 대광사(주지 월장 스님) 템플스테이에서 △불교문화 해설 △사찰음식 체험 △고구려북 체험 △범종체험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남한산성 행궁·인화관 등을 탐방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고 블라지미르 씨는 “한국에 온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여유가 없어서 그동안 한국 문화를 체험하거나 여행을 다니지 못했다.”면서 “좋은 기회로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이 고구려북 체험을 하고 있다.
남한산성 일원에서도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