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나누며하나되기, 제주도 취약계층에 후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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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제주도청서…5,000만 원 상당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제주도의 어린이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방역 및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4월 4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청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를 통해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제주시직할여성의용소방대 등에 5,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나누며하나되기가 전달한 물품은 △KF마스크 △제모크림 △화장품 △비누 △주방세제 △핸드워시 △어린이 간식 △물티슈 등이다. 해당 물품들은 제주도 내 홀몸어르신·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제주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나누며하나되기는 상생과 포용 정신을 기반으로 전국각지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물품을 후원받은 정민희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처장은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달받은 물품을 꼭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면서 “재난구호와 공공의료, 남북교류, 혈액사업 등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회봉사기관으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 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과 강인철 제주특별자치도 복지가족국장, 정민희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처장, 김인춘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변인순 제주시직할여성의용소방대장, 우덕일 제주 문강사 신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4월 7~8일 대한결핵협회와 제주도 내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과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