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나누며하나되기, 어르신·외국인 대상 결핵검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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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5회
나누며하나되기는 대한결핵협회와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5회에 걸쳐 ‘취약계층 대상 무료 결핵검진 및 생활 위문품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서귀포 해운사에서 진행된 행사 모습.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독거어르신과 외국인노동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생필품을 후원했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5회에 걸쳐 ‘취약계층 대상 무료 결핵검진 및 생활 위문품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3월 24일 서울 명락사(주지 자운 스님)·구강사(주지 구화 스님), 4월 7일 제주 문강사·서귀포 해운사(주지 덕궁 스님), 14일 재한줌머인연대에서 진행됐다. 나누며하나되기는 무료 결핵검진에 참여한 400여 명의 취약계층 어르신과 외국인에게 △화장품 △우산 △물티슈 △포도즙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무료 결핵검진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종현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2위로, 연간 결핵 사망자 수가 1,300여 명에 이른다.”면서 “앞으로도 나누며하나되기 등 각 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한줌머인연대 소속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료 결핵검진 모습.
결핵검진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 문강사에서 진행된 결핵검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