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年 | 제6회 종단산하단체 수련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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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구인사서, 발원문 사경ㆍ108배 등 진행
▲ 천태종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단양 구인사에서‘제6회 종단산하단체 수련법회’를 실시했다.
천태종 산하단체 직원들이 함께 모여 심신을 다지고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단양 구인사에서 금강대ㆍ금강신문 등 산하단체 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종단산하단체 수련법회’를 실시했다.
수련법회는 17일 입제식을 시작으로 △종정예하 친견 △적멸궁 참배 △강의(교육과장 광도 스님) △예불 △농장체험 △발원문 사경 및 108배 △관음정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7일 오후 1시 30분 구인사 천태종역대조사전에서 봉행된 입제식에서 교육부장 장호 스님은 입제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 억조창생ㆍ중생구제를 서원하며 구인사를 개산한지 70년이 지났다.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인연으로 구인사가 성장했다”면서 “구인사의 명칭은 ‘사람들을 구원해 어질게 만든다는 의미’다. 여러분들도 여기서 닦은 마음을 가지고 일선에서 이웃ㆍ학생들을 대한다면 중생구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무부장 경혜 스님은 법문을 통해 “수련회의 수련(修鍊)은 ‘나타나지 않은 것을 나타나게 연마하는 것’과 ‘이미 나타나 있는 것을 견고히 하는 것’을 뜻한다. 오늘 수련법회 동참자 개개인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면서 “여러분이 수련에 임하는 마음은 각자 다르지만, 모두 원력과 서원을 세우고 기도하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종단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이날 입제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교육국장 대명 스님) △국운융창기원 △입제사 △법문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종단산하단체 수련법회는 19일 오전 11시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 삼귀의례.
▲ 교무부장 경혜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 입제사를 하고 있는 교육부장 장호 스님.
▲ 교육국장 대명 스님인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 관음정진을 하고 있는 산하단체 임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