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 재한줌머인연대 초청 봉축 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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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천태종 관문사에서 사) 나누며하나되기 가 후원, 교류하고 있는 재한줌머인연대 (방글라데시 줌머인) 40여명을
초청. 뜻 깊은 봉축법요식을 봉행하였다.
2016년 05월 14일 (토) 12:39:56 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14일, 4층 옥불보전서 1000여 대중 참석
용암 스님 “부처님과 같이 행복한 삶 살자”
▲ 관문사는 5월 14일 오전 10시 4층 옥불보전에서 ‘불기256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천태종 서울 관문사 불자들이 불기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일제중생의 존엄과 평등ㆍ평화를 일깨우신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하고,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관문사(주지 춘광 스님ㆍ천태종 총무원장)는 5월 14일 오전 10시 4층 옥불보전에서 ‘불기256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천태종 감사원장 용암 스님, 관문사 교무 대거 스님, 불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재한줌머인연대 소속 줌머인 30여 명도 법회에 참여해 부처님 탄신을 축하했다.
이날 법요식에서 감사원장 용암 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우리들은 탐ㆍ진ㆍ치 삼독심을 매순간 내려놓고 부처님의 진리를 이해해야 한다”며 “상대방에 대해 서로 존중ㆍ배려ㆍ이해ㆍ사랑하는 원초적인 생각이 바로 부처님의 핵심 가르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암 스님은 “각자가 부처님의 법을 스스로 받아들여 부처님과 같이 행복한 삶을 살자”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일체의 대립과 갈등을 벗어던지고, 화합과 평등, 자비와 평화, 광명의 등불을 밝히자”고 당부했다.
앞서 김수웅 관문사 신도회장은 봉행사에서 “오늘은 부처님께서 일체중생들이 생사고해에서 벗어나 모두가 부처되는 길을 열고자 오신날”이라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퍼져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조훈 관문사 청년회장은 발원문을 통해 “하늘, 땅 크게 진동하고 삼천대천세계 크게 밝아진 이 날은 하늘에서 서른두 가지 서응(瑞應) 내린 더 없이 기쁜 날이요 신묘한 날이니, 저희들은 다하는 마음으로 부처님께 일심으로 귀명하겠다”고 부처님 전에 다짐했다.
봉축 법요식은 △육법공양(관문사 다도회) △삼귀의례 △찬불가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교무 대거 스님) △관불 및 헌화, 헌향 △국운융창기원 △봉행사 △봉축법어 △축가(금강합창단) △석가모니불 정근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4층 옥불보전에서 관문사 불자들의 장기자랑 한마당이 펼쳐진다.
▲ 사부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 관불의식을 하고 있는 감사원장 용암 스님.
▲ 관문사 교무 대거 스님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 봉축법어를 하고 있는 감사원장 용암 스님.
▲ 관문사 김수웅 신도회장이 봉행사를 하고 있다.
▲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는 박조훈 관문사 청년회장.
▲ 법요식에 참석한 재한줌머인연대 소속 줌머인들.
▲ 관문사 금강합창단이 축가를 하고 있다.
▲ 육법공양을 하고 있는 관문사 다도회.
▲ 석가모니불 정근.
▲ 부처님오신날의 관문사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