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 | 개성 령통사 불교문화교류 조불련 中서 실무협의

17~18일, 개성 영통사 불교문화교류 관련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가 10월 17~18일 중국 선양(沈陽)에서 조선불교도련맹과 개성 영통사와 관련된 불교문화교류에 대한 실무협의를 갖는다.

실무협의는 오는 11월 18일 개성 영통사 낙성 7주년 및 의천대각국사 911주기 열반다례재 남북합동법회 봉행 건과 관련한 남북상호교류ㆍ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남측에서는 천태종 복지국장 월도 스님ㆍ사회국장 보광 스님이, 북측에서는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관계자들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천태종은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여에 걸쳐 북측 조선경제협력위원회, 조선불교도련맹과 공동으로 의천대각국사가 주석했던 개성 영통사를 성공적으로 복원했다. 2005년 낙성식, 2007년 개성 영통사 성지순례, 2007년 11월과 2009년 11월 대각국사 열반다례재 봉행, 2010년 신의주 수해 피해주민들을 위한 대북긴급구호 물품 지원 등 남북불교문화교류와 인도주의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최연순 기자 comingsoon@gg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