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나누며하나되기, 청소년 대상 역사탐방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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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춘천·홍천지역 청소년 30명
(사)나누며하나되기는 6월 17일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강원 청소년 통일 감수성 기르기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강원도 춘천·홍천지역 청소년들이 통일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역사탐방에 참여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6월 17일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강원 청소년 통일 감수성 기르기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역사탐방은 통일교육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화천군 평화의 댐 △비목공원 △평화의 종 △파로호 전쟁기념관 △꺼덕다리 등을 방문해 민족의 비극인 한국전쟁의 치열했던 흔적을 살피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추모했다.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참가자들은 비목공원에서 기념탑 외에 철조망을 두른 언덕 안에 녹슨 철모를 얹은 나무 십자가에 고요히 잠들어 있는 무명용사를 위해 넋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도 가졌다. 또 분쟁의 역사를 겪었거나 분쟁중인 60여 국가의 탄피 1만관(37.5t)을 수거해 높이 5m·폭 3m 규모로 제작한 평화의 종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타종 체험도 진행했다.
이날 역사탐방에 참가자 이지수 학생은 “두 분의 통일교육 선생님의 구체적이고 상세한 설명과 현장수업을 통해 분단된 나라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친구들과 평화롭게 문제를 해결하고 갈등을 치유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갈등치유 대화법.
꺼덕다리 체험.
안보전시관 관람.
통일감수성 기르기 야외수업.
평회의 종 타종체험.
한국전쟁 참전 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