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나누며하나되기, 미국 거주 입양아 대상 문화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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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전쟁기념관·유엔기념공원·삼광사 등서
(사)나누며하나되기는 미국 입양아 방문단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부산 삼광사 대조사전 앞마당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방문단.
한국전쟁 이후 미국으로 입양을 간 입양아들이 한국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미국 입양아 방문단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방문단 미국으로 입양된 10~20대 입양아 가족 67명으로 구성됐으며, 먼저 6월 21일 파주 임진각과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약소국의 전쟁참상과 폐허 속에 불굴의 의지로 한강의 기적으로 일컫는 발전상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단은 6월 26일 부산 유엔기념공원과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영제 스님)를 방문했다. 이들은 유엔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 때 전사한 11개국 유엔 전몰장병을 추모했고, 삼광사에서 △연꽃등 만들기 △사찰음식 △다도체험 △스님과의 대화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방문단을 통솔한 박쥴리아 세종문화교육원장은 “방문단은 10박 11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상을 보면서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친모 상봉을 통해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천태종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주 임진각.
용산 전갱기념관.
부산 유엔기념공원.
부산 삼광사에서 스님과의 대화.
연꽃등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