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나누며하나되기, 고려인 대상 DMZ 역사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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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파주 일원서
(사)나누며하나되기는 5월 14일 파주 일원에서 ‘청소년·대학생과 함께하는 통일감수성 기르기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3~4세의 통일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역사탐방이 열렸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5월 14일 파주 일원에서 ‘청소년·대학생과 함께하는 통일감수성 기르기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고려인 3~4세 청소년·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임진각·경의선 증기기관차 △독개다리 △망배단 △자유의 다리 △통일공원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탐방하며 민족의 아픈 상처인 한국전쟁을 배우고,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간절함을 느꼈다. 또 경순왕릉·호로고루성 탐방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 공동체 통합과 한반도 평화통일 문화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니콜라이 학생은 “친구들과 야외에서 맘껏 뛰고 태권도 시범도 보면서 한국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면서 “통일기차를 타고 고향인 우즈베키스탄까지 갈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순왕릉 태권도 시범.
독개다리.
자유의 다리.
통일공원 트루먼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