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사)나누며하나되기, 국가보훈부 승격 환영 선양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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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영화 ‘영웅’ 관람도
(사)나누며하나되기가 국가유공자에게 행복키트를 전달하고, 영화 ‘영웅’을 관람했다.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는 3월 8일 CGV북수원 극장에서 경기남부보훈지청(청장 한국성)과 함께 ‘국가유공자 영웅 관람 및 행복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1961년 창설한 국가보훈처가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승격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보훈부 승격은 지난 2월 27일 국회통과와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결정됐으며, 6월 초 공식출범식이 열릴 계획이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이를 기념해 독립·국가유공자 100여 명을 초청했으며,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 의사 일대기를 그린 영화 ‘영웅’을 함께 관람하고, ㈜월드켐(대표 김윤민)이 후원한 △헬리코박터균 진단키트 △고급치즈 △쌀 △KF94 마스크 △습기제거제 △알콜 티슈 등 700만 원 상당 물품으로 구성된 행복키트를 전달했다.
행사에 앞서 천태종 수원 용광사 주지 경천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순국선열을 비롯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의 공로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천태종은 ‘애국불교’라는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에 따라 국가 없는 종교, 국가 없는 국민이 없음을 알고 ‘애국’의 가치를 좀 더 공유하며, 나라를 위해 힘쓰신 모든 분에게 감사함 마음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의형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은 “일제강점기에 대한독립을 위해 희생된 선열들의 고통은 참으로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매년 잊지 않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의 은공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 선양사업에 힘써주고 있는 천태종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도 “새롭게 승격될 국가보훈부는 선열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의 가치를 통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중하고 기억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들의 코로나19 방역에 힘써준 ㈜월드켐 김윤민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