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나누며하나되기, 고려인 대상 한국문화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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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윤봉길 기념관·경복궁·관문사 등
(사)나누며하나되기는 11월 13일 인천 거주 고려인 35명을 대상으로 ‘고려인 동포와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역사평화 답사’를 실시했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는 11월 13일 인천 거주 고려인 35명을 대상으로 ‘고려인 동포와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역사평화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과 러시아 등지에서 온 고려인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을 맞아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애국 독립정신을 기리고, 경복궁·국립고궁박물관을 찾아 고국의 역사에 대해 배웠다.
이어 천태종 서울 관문사(주지 무원 스님)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상징하는 ‘연꽃등 만들기’와 ‘발우공양’ 등 불교문화를 체험했으며, 법화대보탑에서 탑돌이를 하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윤 엘리자베타 씨는 “오늘 가족과 함께 참여했는데 불교문화 체험도 하고, 푸짐한 선물도 받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11월 26~27일 김장김치 행사를 통해 보훈유가족·고려인·북한이탈주민·동남아 이주노동자 등에게 김장김치와 쌀·고구마·마스크·손 소독제·의류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봉길 의사 기념관.
경복궁·국립고궁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