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나누며하나되기, 제주 취약계층에 코로나19 예방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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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제주도청서 전달식
덴탈 마스크 등 3,500만원 상당
천태종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제주도 내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며 코로나19 재 확산 차단에 힘을 보탰다.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는 8월 2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에서 대한적십자 제주지사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제주 문강사 주지 인산 스님,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 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정책과장 문법 스님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오홍식 대한적십자 제주지사 회장, 허정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강은숙 어린이집연합회장, 김재숙 제주하나센터장, 변인순 제주시직할 여성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누며하나되기가 전달한 방역물품은 덴탈 마스크 25만장과 손 소독제·물티슈 등 약 3,500만원 상당이다. 대한적십자 제주지사로 전달된 방역물품은 제주도어린이연합회·지역아동센터연합회·제주하나센터·제주시직할여성의용소방대로 전해져 지역 내 어린이·북한이탈주민·홀몸어르신·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며 “제주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자 상생과 포용의 정신을 기반으로 제28차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방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위로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탁 받은 물품을 도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예방물품을 전달받은 강은숙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의 건강이 걱정됐는데, 지역 취약계층에 물품을 잘 전달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소외 이웃들의 안전을 챙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방역물품은 제주도어린이연합회·지역아동센터연합회·제주하나센터·제주시직할여성의용소방대 등으로 전해져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