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나누며하나되기, 청주지역 청소년 대상 평화역사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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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독립기념관·유관순 열사 기념관 등
한국전쟁 72주년 기념…역사의식 고취
(사)나누며하나되기가 9월 3일 청주 지역 청소년 들과 ‘농어촌 청소년 평화공존 감수성 기르기 평화탐방’을 진행했다. 사진은 천안 독립기념관 탐방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가 한국전쟁 72주년을 기념해 청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화·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는 9월 3일 청주시 지역 청소년 32명과 ‘농어촌 청소년 평화공존 감수성 기르기 평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평화탐방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감수성을 심어주고,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탐방단은 천안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기념관, 청주통일관, 삼일공원, 덕촌리 독립운동가 마을 등을 방문해 선조들의 항일 독립운동사에 대해 배우고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특히 충청도 독립운동사의 주역인 신채호·손병희·권동진·권병덕·신석구·신홍식·정순만·유관순 열사의 발자취를 살피며 역사적 아픔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역사탐방에 참가한 남수현 학생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냈었는데 모르고 있던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전쟁으로 분단된 우리나라의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덕촌리 독립운동가 마을에 방문한 평화탐방단이 선조들의 항일 독립운동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통일골든벨 프로그램에서 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
청주 삼일공원에 방문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