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年 | 나누며하나되기, 새터민에 불교문화체험

                 ▲ 재홍 스님의 '마음치유, 나를 찾는 방법'.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국내 정착교육을 받고 있는 새터민을 위해 불교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춘광 스님)는 5월 31일 춘천 삼운사에서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제2하나원 교육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새터민 템플라이프’를 실시했다.

템플라이프는 △사찰 및 사찰예절 △재홍 스님(동해 만리사 주지)의 ‘마음치유, 나를 찾는 방법’ △다도체험 및 전통예절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재홍 스님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막연함에 갇혀 소통하지 못하면 정착할 수 없다“며 “음악이나 명상 등 각자 맞는 방법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 걸음이라도 내딛는 것과 가만히 서있는 것은 큰 차이를 가져온다“고 조언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템플라이프를 열어 새터민들에게 불교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국내 정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윤호섭 기자 sonic0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