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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年 | 네팔 대지진 참사 피해성금 1억원 전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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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현지시간) 진도 7.8의 대지진이 발생,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에 세계 각지에서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불교계도 동참에 적극 나섰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는 4월 27일 네팔 지진 피해에 대한 애도문을 발표했다. 종단협은 애도문을 통해 “네팔에 발생한 최악의 지진에 희생된 많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 모두는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네팔 국민에 희망을 전해야 한다. 한국의 2000만 불자 모두는 재난 극복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단협은 이어 네팔에 5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으며, 5월 말까지 회원종단의 구호성금을 추가로 모금해 전달할 계획이다.

천태종과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춘광 스님)도 5월 한 달간 긴급구호 성금 모금에 들어갔다. 천태종은 전국 말사에 네팔 지진피해 성금모금함을 설치하고, 계좌로도 성금을 모금한다.  나누며 하나되기 후원계좌 1006-001-396604(우리은행, 예금주: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7일 오전 부ㆍ실장 회의를 거쳐 네팔에 구호기금 20만 달러를 지원하고, 구호대를 파견했다.

이날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열린 ‘사찰 재정 투명화 후속조치 발표 기자회견’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에 위로를 표한다”면서 “종단은 우선적으로 20만 달러를 구호기금으로 전달하고, 선발대를 파견해 피해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각종도 같은 날 통리원장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네팔 지진 피해지역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지원을 결정했다. 진각종은 우선 1차로 종단과 진각복지재단에서 각 1만 달러를 지원키로 하고, 2차적으로 전국 심인당과 종립학교, 복지시설에서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불교계 국제구호NGO단체인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긴급구호 기금 3만 달러를 우선 지원하고, 네팔지부를 통해 지진피해 현장에서 직접 긴급구호에 돌입했다. 지구촌공생회 네팔지부는 현재 운영 중인 공생청소년센터에 구호본부를 설치, 수도 카트만두를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식량ㆍ식수ㆍ의약품 등 구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네팔 지진피해 주민 돕기 긴급구호 계좌를 개설,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등 스님)는 28일 구호단 파견을 위한 사전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더프라미스는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에 긴급구호단을 파견한 바 있다. 조사단의 요청에 따라 의료진을 파견할 계획이며, 현재 긴급구호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BBS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은 28일부터 네팔 관련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나마스떼 네팔 땡큐 코리아, 붓다의 고향 등)을 특집 편성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라디오를 통해 네팔 현지에 머물고 있는 스님에게 직접 전화 연결을 해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생방송 진행자들의 멘트를 통해 불자들의 후원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또 아름다운동행의 긴급요청에 따라 29일부터 TV와 라디오를 통해 홍보스폿을 긴급 제작ㆍ편성해 ‘아름다운동행의 네팔 지진피해지역 주민 돕기 성금모금’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네팔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5000여 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1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구조 활동이 확대되면서 피해규모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네팔의 세계문화유산도 상당수 파괴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히말라야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유적인 보다나트 스투파와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인 스와얌부나트 사원 등이 파괴됐으며, 카트만두의 랜드마크인 다라하라 탑은 완전히 무너졌다.




윤호섭 기자 sonic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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