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 정신장애인 대상 “향기롭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마인드피스”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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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변춘광)는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지역 정신장애인 약 70명을 대상으로 “향기롭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 - 마인드피스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하였다.
위 행사는 2017년 마사회 공모사업을 통해 정신장애인과 함께 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테마로 진행되었다. 대전 교육시설에서 정신장애인 대상 6시간의 환경 안전교육을 제공한 뒤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상류천(화산천) 및 하류천(갑천)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교육에는 박종성 회장(전 장애인 총연맹 회장, 전국 정신장애인협회 회장, 현 사)충남 정신장애 애호인협회 회장)과 신경수 원장(현 편안한쉼터 원장), 김영수 회장(전 한남새학교 전산원 원장, 현 대전시 로타리 회장)이 진행하였다. 물의 중요성과 깨끗한 하천관리가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환경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명상,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힐링 교육을 진행하여 단순한 환경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신장애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후 사)나누며하나되기 신면관 사무처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사무처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이번 행사가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환심을 유도하고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말 후 사무처장은 행사에 참여한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및 쌀 전달식을 가졌다.
한 행사 참여자는 "요즘같이 추운날씨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움츠러든 몸을 녹이고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정신장애인의 보호자로 함께 참석한 참여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행복하게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한걸음 나아간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