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 나누며하나되기, 따뜻한 겨울나기 자비의 손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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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 동남아 이주노동자 자비나눔 (사진출처 :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 |
천태종 나누며 하나되기(이사장 도웅스님, 천태종 사회부장)는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로 11월 20일 ~ 11월 22일까지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고려인, 국가유공자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온 나누며하나되기는 관문사의 (주지 경혜스님) 후원물품인 김장김치 (2kg, 400박스) 쌀 (1,000kg) 달력 (2,000부)와 나누며하나되기에서 준비한 고구마 (200kg) 의류 (1,000점) 코로나19 예방물품인 손 소독제 (3,000개)와 구강 스프레이 (4,000개) 덴탈 마스크 (30,000개) , 건강비타민등 자비의 손길을 펼쳤다.
이번 자비나눔 대상자들은 국가유공자, 고려인, 몽골·베트남·스리랑카·방글라데시·태국·네팔·미얀마 이주 노동자와 북한이탈주민,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경비원, 청소원등 취약계층등으로 김장김치와 사랑의 쌀, 코로나 예방물품, 고구마. 의류, 달력등을 안산, 인천, 의정부, 김포, 아산등으로 전달됐다.
11월 20일 서울 관문사에서 진행된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고려인,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들이 참가하여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했다.
행사에 동참한 베트남 웬자미씨는 "한류음식인 김치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고 신기하다."면서 "나눠 준 김치는 집에 있는 남편, 아이들과 함께 찌개도 끓여먹고, 볶아서도 먹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11월 21일 서울한부모회 이현영 대표는 "전달받은 귀한 선물들을 관내에 있는 다문화 가정에 겨울철 김장김치뿐만 아니라 코로나 예방물품까지 나눠주니 코로나19로 지친 상황에서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누며 하나되기에서는 지난 11월 10일 나눔국민대상 전국재해구호협회상을 수상하는등 취약계층을 위해 정서지원 사업와 나눔행사를 지속으로 펼쳐왔으며 오는 12월 22일에는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끝으로 올해 불기 2565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