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산하 NGO단체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출신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가족들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성남시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달 28일 성남시 남한산성과 분당 대광사에서 인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40명을 상대로 역사탐방과 한국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팔레스타인과 베트남, 파키스탄, 리비아, 러시아. 이집트, 요르단,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출신의 다문화 가족들과 한부모 가족들이 동참했습니다.
참가 가족들은 성남의 대표적 역사 유적지인 남한산성 역사 탐방과 한복 체험을 하고 분당 대광사에서 연꽃등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에 이어 가을빛 국화축제와 음악회에도 함께 해 모처럼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 참여자인 팔레스타인 나하드씨는 “아들, 딸과 함께 함께 성남의 아름다운 곳들을 관광하고 한국 문화와 음악을 체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상생과 포용정신을 기반으로 다문화 가족들의 정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