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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年 | 주한 몽골인 체육대회 성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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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몽골인 노동자 3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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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이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 노동자들이 모여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마련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주최하고 (사)나누며하나되기가 주관하는 ‘주한몽골인 친선 체육대회’가 12월 21일 오전 10시 분당 청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체육대회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총무부장 월도 스님, 사회부장 설혜 스님, 주한몽골대사관 아주르 돌란자르갈 영사를 비롯해 주한 몽골인 노동자 3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대회 종목은 배구로 남자 7팀, 여자 3팀이 참가해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자팀 경기에서 Paran Tansag은 Star팀을 2:1로, 여자팀 경기는 Star팀이 Sky팀을 2: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남자부 북두칠성팀과 여자부 Paran Tansag팀은 3위에 올랐다.

대회 시작 전 봉행된 개회식에서 춘광 스님은 “불교에서는 인연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천태종과 몽골이 인연이 깊어 그동안 크고 작은 교류를 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만남이 이어지길 바라고 체육대회를 즐겁게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주한몽골대사관 아주르 돌란자르갈 영사는 “이런 자리는 마련해 준 간단사 서울포교당 바트요양 스님과 천태종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몽골 독립 103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에 있는 몽골 학생들의 친목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르하과투무르(21, 학생) 씨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다 같이 배구대회에 참여하고 몽골음식도 먹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팀 우승을 차지한 차츠랄(31, 학생) 씨도 “몽골에서 체육선생님으로 체육을 무척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기회가 없어 운동을 할 수 없었다”며 “오랜만에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라 즐거웠고 우승까지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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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오솔 기자 omatild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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