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 스리랑카 이주 노동자 한국전통문화 체험

(사)나누며 하나되기에서는 상생과 포용정신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 및 한국전통문화 알리기 행사를 4월 8일 스리랑카 이주 노동자 40여명과 함께 단양 구인사에서 템플라이프 및 불교천태 중앙박물관 관람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스리랑카 노동자 40여명은 경기도 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하보디사 불자들로 와치싸라 주지스님의 지원 아래 한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나누며 하나되기는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와 평화적 남북통일의 초석이 될 기반 조성과 인권과 평화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12월 창립한 단체로 주요사업의 하나인 상생과 포용정신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 및 한국전통문화 알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첫 번째 행사로 구인사를 처음 방문한 시라라다나 스님과 수지와 불자는 이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사찰은 스리랑카에도 드물다면서 제대로 힐링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불교천태 중앙박물관 관람한 수미트와 엔타닌 불자는 현담 선생의 금니사경 작품설명을 듣고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한사람의 원력이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온달오픈 드라마세트장과 온달 동굴 등을 관람한 청소년 락말과 차민다는 한국역사에 대한 이해와 신비한 동굴탐험을 통해 아름다움과 한국에 대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나누며 하나되기는 스리랑카 노동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자전거 10대를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으며, 앞으로도 한국에 거주하는 불교국가 이주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4월 14일 방글라데시 줌머인연대 보이사비 축제에 행사지원금을 비롯해 의류, 자전거 나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5월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구)소련 고려인 독립후손과 청소년 인성정서함양 지원사업을 통해 향기롭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와 인도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