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나누며하나되기, 고려인 대상 문화체험 나들이 실시

6월 18일, 관문사·윤봉길 기념관·하늘공원 등

(사)나누며하나되기는 6월 18일 ‘고려인 동포와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 – 역사평화 답사’를 실시했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나들이가 진행됐다.

(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는 6월 18일 인천 거주 고려인을 대상으로 ‘고려인 동포와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 – 역사평화 답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고려인 4세 청소년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시작으로 서울함공원·상암 하늘공원·천태종 서울 관문사를 돌아보며 역사문화탐방 및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먼저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쳤던 고려인 선조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듣고, 나라 사랑과 선조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느꼈다. 이어 한강 서울함공원과 하늘공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관문사(주지 경혜 스님)에서 연등과 연꽃등을 만들고, 사찰식 식사를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야스미나 어린이는 “오늘 서울함 함정도 타보고 맹꽁이 차도 타면서 가족들과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려인 항일투쟁 102주년을 앞두고 고려인 독립군을 기억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행사를 후원해 준 서울남부보훈지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어린이 환경교실·지구기후위기 환경 켐페인·청소년 나라사랑 보훈교실·농어촌 평화통일 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나누며하나되기(02-730-2401)

윤봉길 의사 기념관.

서울함공원.

서울 하늘공원.

관문사 연등 만들기 체험.